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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4월 첫째주] 간단하게 주말 분위기 낼 수 있는 메뉴, 돈가스 토요일 아침, 느즈막이 눈비비고 일어나 뚝딱 만들어낼 메뉴가 없을까 고민하다 생각난 냉동실의 비비고 바싹 튀겨낸 돈카츠(모짜렐라) 포장지 에어프라이어 조리 설명란에는 2장 기준 7분 조리 후 뒤집고 7분 추가 조리 라고 되어있으나 치즈속이 차가운데다 늘어날 정도로 조리되지 않아 10분 조리 후 뒤집고 10분 추가 조리로 변경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시간 동안 양송이 크림스프를 준비했다 양송이 4개, 양파 1/4개를 다져 넣어 올리브 오일에 양파 숨이 죽을 때 까지 볶아주다가 생크림 우유 작은 1컵, 우유 작은 1컵을 넣고 끓여준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고 감자전분 한꼬집으로 걸쭉한 농도를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 믹서기에 곱게 갈아 그릇에 담아주었다 바삭한 돈가스 옆엔 샐러드로 양상추, 루꼴라, 방울토마토를 .. 더보기
[4월 첫째주] 실패하기가 더 힘든 삼겹살 간장조림 냉장고에 삼겹살 네 줄이 있었다 구워먹어도 맛있겠지만 껍데기가 붙어있어 조금 더 부드럽게 먹기 위해 간장 양념으로 졸여보았다 잡내와 불순물을 없애기 위해 끓는 물에 핏기가 가실 정도로 데친 뒤에 후라이팬에 미림을 넣고 구워주었다 확실히 데치는 과정을 거치니 잡내가 전혀 나지 않았다 미리 준비해 둔 다진마늘 두 알, 양파를 넣고 살짝 볶아주다가 양조간장4, 물엿1, 설탕1, 물을 한 컵 넣고 양념이 삼겹살에 완전히 입혀질 때까지 졸여줬다 피망, 빨강 파프리카, 노랑 파프리카 각 1/4씩을 넣고 휘리릭 다시 볶아 깨소금으로 마무리했다 결과는 저엉~말 맛있었다 삼겹살과 간장은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긴 하다 껍데기는 족발처럼 쫄깃하고 살코기도 부드러웠다 양이 꽤 많아보여서 남으면 볶음밥을 해먹어야겠다 생각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