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군데 되지 않는 아부다비의 관광명소 그랜드모스크
내부도 충분히 웅장하고 이색적이지만
1. 관광객이 너무 많아 독사진을 찍기 쉽지 않다는 점
2. 입장이 유료인데다, 여성은 아바야를 입고 머리카락과 몸을 가려야 한다는 점
3. 그랜드모스크를 팔을 뻗어 가리키는 등 발랄, 역동적인 포즈는 제재한다는 점
4. 그랜드모스크 전체를 사진 한 컷에 담기 어렵다는 점
그래서,
스탑오버로 아부다비를 여유있게 구경 할 시간이 별로 없었던 친구를 데려갔던 곳이 바로 여기다
< Wahat Al Karama >
두 가지 팁이 있다
첫번째,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해가 지기 1시간 전 즈음 가기
낮에 흔히 볼 수 있는 새하얀 그랜드모스크
석양을 등지고 노을진 하늘의 그랜드모스크
하이라이트, 그랜드모스크의 야경
이렇게 세가지 모습을 연달아 볼 수 있다
두번째, 바람이 불지 않을 때 가기
아주 얕은 물 웅덩이에 투명하게 비치는 그랜드모스크를 보는게 포인트이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날엔 물결이 생겨 제대로 사진을 담지 못할 수 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찍은 사진 2장이다
노을진 사진은 17:45, 야경 사진은 18:30에 찍었다
내부 입장은 한 번으로 족했던 것에 비해
Wahat Al Karama는 무료에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 곳이라
(해질녘엔 좀 있긴 하지만 잠시 기다리면 독사진은 찍을 수 있는 정도다)
언젠가 근처를 지나게 되면 모스크 야경을 바라보며 멍때리다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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